1-2년 전 쯤부터 점점 화장이 연해져서 원래 쓰던 아이라이너가 너무 진하다고 느껴지기 시작..
올리브영에서 '웨이크메이크 리얼 애쉬 브러쉬 아이라이너' 애쉬 브라운 컬러를 사서 썼는데 처음엔 굉장히 만족했다.
아무래도 화장을 자주 안하고 오랜 기간 써서 그런지 액이 넘치면서 엄청 진하게 발색되면서 엄청 불편해졌음
물티슈나 화장솜에 액을 한참 덜어주고 써야해서 다음엔 다른 걸로 사려고 찾아봤다.
근데 1+1으로 샀어서 한개 더 남아있기 때문에 내년에나 새로 살 수 있을 듯...
목차
리뷰 아님, 내가 나중에 또 찾아보기 귀찮아서 올영 세일 가격일 때 정리해두는 것이다. (24.03.07 기준)
내추럴, 애쉬 느낌의 아이라이너가 꽤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난 귀찮아서 올리브영에서만 찾아봤다.
전부다 애쉬, 물 탄 맑은 느낌의 제품들이고 여러번 발색해서 진하게도 발색할 수 있다는 점은 다 비슷했다.
대체로 손등 발색샷이 엄청 연해보여도 눈에 바르면 꽤 진하게 보이는 느낌
1. 웨이크메이크 리얼 애쉬 브러쉬 아이라이너 3color (14,000원 → 11,120원)
애쉬 우드 색상은 이제 판매되지 않는 듯 하다.
애쉬 브라운을 쓰고 있는데 맑은 고동색 느낌. 채도가 엄청 낮고 브라운 살짝 섞인 회색이라 좋았다.
처음에 이걸로 구매했을 때는 이 제품도 충분히 연한 것 같았는데 다른 제품들도 보니 얘는 좀 진한 편인듯.
올영 알바할 때부터 느낀 편이지만 웨메 아이라이너 지속력은 지금까지 봤을 때 최고..
손에 테스트하고 핸드워시로 박박 지워도 얘만 살아남아있다. 꼭 리무버나 오일이 있어야 지워진다.
난 건성이고 화장이 잘 번지는 편은 아니라 다른 제품도 지속력이 아쉬운 적은 크게 없었으나 웨메 제품은 볼 때마다 놀람
2. 에뛰드 2X 쌩얼 라이너 2 colors (14,000원 → 10,640원)
발색샷 자체는 웨이크메이크 제품의 애쉬 브라운과 에뛰드의 딥 브라운이 비슷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
똑같은 1+1에 가격도 더 저렴해서 오히려 좋아
근데 민스코님 영상을 봤는데 2호 라이트 브라운이 엄청 진하게 발색되는 것 같아서 고민했는데
뒤에 보니 여러 번 발라서 진하게도 쓸 수 있다는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다.
생각보다 진해서 고민된 부분 | 연하게 발색되는 부분. 이 위에 한 번 더 바르니 꽤 진하게 발색 |
(18분쯤부터 아이라이너 얘기)
3. [NEW] 릴리바이레드 나인투나인 서바이벌 펜라이너 내추럴 (12,000원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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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때문에 사고 싶다.. 나이가 30이 다 되어가도 핑크는 이쁘다. 위에 제품들이랑 비슷한 가격으로 1+1하면 이거 살듯
릴리바이레드 기존 아이라이너 '매트 브라운'도 써봤는데 딱 연한 라이너로 넘어가는 시기에 사서 얼마 안쓰고 방치 중..
진하고 오래가고 옛날같이 섀도우 글리터 잔뜩 쓰고 쉐딩 블러셔 다 했던 때라면 정말 자주 썼을 것 같다.
릴바레 원래 제품은 필름형 아니구 물감형이라는데 이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다.
릴바레가 원래 워낙 진한 느낌이라 그런지 이 제품은 뭔가 3호 '애쉬토프' 색이 더 사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리뷰 발색보니 2호 애쉬브라운도 그렇게 진하지 않은듯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유툽에서도 많이 안보여서 올영 리뷰 사진으로 대체했다
4. 바닐라코 스머지 아웃 디테일 펜 라이너 2 colors (14,000원 → 9,310원)
연한데 채도는 비교적 높은 느낌. 후기로 봤을 땐 블랙 색상도 그렇게 진하지 않고 아예 맑은 회색 느낌이었다.
얘도 유튭 후기는 없고 올영 후기도 잘 나온게 없어서 쿠팡 후기로 대체.
바닐라코는 파데랑 립밖에 안 써봐서 지속력이나 브러쉬 갈라짐 등이 걱정된다.
쿠팡 가격이 좀 더 저렴했음.
여기서부터는 아이라이너보다는 음영 라이너 느낌
5. 컬러그램 음영 창조 라이너 5 COLOR (9,900원 → 7,900원)
컬러그램도 올영 자체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엄청 저렴하고 패키지가 귀엽지만 생각보다 품질은 나쁘지 않다.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서 립같이 밖에 들고 다니는 제품들은 이 나이에 사기 부담스러울 정도.. 애초에 10대 겨냥일 것 같다.
이 브랜드 브로우펜슬이 엄청 얇고 지속력, 색 전부 괜찮았는데 세일하면 4천원대였어서 몇 년 썼었다.
지금까지 제품들 중 제에일 연한 느낌. 아이라이너용으로 쓴다는 영상도 보이지 않는다.
보통은 애교살, 삼각존, 쌍커풀 연장용으로 사는 느낌이라 지속력에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후기들도 그렇고 씬님 유튜브에서도 지속력이 좋다고 한다. 인공눈물, 눈물에는 약하다는 리뷰 몇 발견
6. 홀리카홀리카 홀리팝 쌍테라이너 (애교살/쌍꺼풀 라이너) (6,900원 → 4,960원)
오리지날은 노란끼, 인텐스는 붉은끼가 조금 더 강한 느낌.
컬러그램 70%보다도 연한 느낌이라 아이라이너로 쓰기에는 조금 부적합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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