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번 주 재료 및 식단
이번 주 재료 | |
육류, 어류 | 소고기 아롱사태, 돼지고기 목살 |
채소 |
오이, 부추, 감자, 무, 토마토
|
기본 재료 |
대파, 양파, 마늘, 생강,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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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쿡박스에서 짜 준 식단
월 | 화 | 수 | 목 | 금 |
소고기덮밥 | 소고기장조림 | 고추장불고기 | 소고기무국 | 계란카레라이스 |
웨지감자튀김 | 부추부침개 | 감자샐러드 | 토마토스크럼블 | 수제돈까스 |
느타리버섯볶음 | 무생채 | 오이피클 | 석박지 | 오이쌈장무침 |
들기름김치볶음 | 토마토마리네이드 |
▶ 내가 계획한 식단
보통 아침은 전날 메뉴 중 남은 거나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거 볶아먹거나 과일, 두유, 빵, 스팸이나 계란같이 간단하게 먹고 점심이나 저녁을 해먹습니다.
부추가 빨리 시들 것 같아서 주 초에 다 해치우기로 결정. 남은 건 잘게 썰어서 냉동해놓고 나중에 계란찜이나 계란국할 때 넣어먹으려고 합니다.
목,금은 바쁠 것 같아서 빵 위주로 먹고 카레 레시피 찾아보다 발견한 드라이카레는 토요일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대충 요리하면 별로 오래걸리지 않는데 재료 손질하고 치우고 설거지하는게 번거롭다 보니 바쁠 때는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 메뉴는 다 전날 미리 만들어놓고 퍼다 먹을 수 있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부추 비빔밥 | 토마토스크럼블 | 부추 김밥 | 오이참치 샌드위치 |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 카레라이스 |
팽이버섯 볶음 스팸 김치 볶음 |
돼지고기 부추덮밥 |
소고기무국 | 참치무조림 소고기무국 |
토마토 마리네이드 식빵 |
카레라이스 |
2. 요리 레시피_부추
글에는 부추 요리 3가지만 썼지만 소고기무국에도 넣어 먹었구, 대충 밥 비벼먹으려고 만든 계란찜에도 넣었습니다.
평소에 전혀 사먹지 않던 채소였는데 여기저기 활용도가 좋고 간단한 레시피가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래 글들은 다 생식용이지만 잘게 썰어서 냉동해두면 어디 볶음요리, 국 등에 대파 대신 쓰면 향은 덜해도 훨씬 깔끔해보이고 색도 이쁘고 좋습니다.
대신 해동해서 먹는게 아니라 냉동상태 그대로 요리에 넣어서 익혀주셔야합니다. 안 그러면 다 무른다고 하더라구요.
1) 부추 비빔밥
- [ 재료 ] 부추, 계란, 밥, 고추장, 쌈장, 참기름
이건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랄게 없습니다. 조인성님이 말하신 레시피는 그냥 밥, 부추, 계란, 고추장, 참기름만 있으면 됩니다.
부추를 잘게 잘라서 밥위에 얹고 그 위에 고추장, 계란 후라이를 올리고 참기름을 둘러 먹으면 됩니다.
저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고추장과 쌈장을 3분의 1스푼씩 넣고 섞어서 먹어보니 간이 조금 모자라서 간장을 쪼록 넣어 먹었습니다.
지이이인짜 쉽고 간단하고 칼 없이 가위로도 해결가능하며 재료도 저렴한데 맛있는 최고의 자취요리이니 꼭 해 드셔보세요.
2) 부추 김밥
- [ 재료 ] 부추, 참치, 밥, 김
- [ 양념 ] 쌈장, 마요네즈, 후추, 올리고당, 소금, 깨
원본 영상에서는 밥에 다진 청양고추를 넣었고, 쌈장대신 스리라차 소스를 썼습니다. 전 매운 걸 잘 못먹어서 이렇게 바꿔봤습니다.
스리라차 대신 쌈장을 썼고, 김밥김이 아닌 조미김을 썼기 때문에 밥에 소금을 엄청 조금만 써도 간이 잘 맞았습니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시면 올리고당은 조금만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단 걸 안 좋아해서 그런건지, 쌈장도 단 건지 굉장히 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김 한봉지로는 밥 한공기를 다 쓸 수 없기 때문에...저는 남은 밥과 참치를 그냥 따로 먹었습니다ㅎㅎㅎ..
0. 밥에 소금, 깨, 잘개 자른 부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참치에는 쌈장, 마요네즈, 올리고당,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
1. 저는 김밥김이 없고 유통기한 다 되가는 조미김이 있어서 그걸로 했습니다. 김에 부추밥, 양념한 참치를 올리고 말아줍니다. |
3. 완성. | |
[ 후기 ]
이거 먹으면서 넷플릭스 봤는데 손에 안 묻고 편했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제가 제대로 안 섞어서 그런지 부추가 밥이랑 잘 섞이지 않고 엄청 날아다녀서 김위에 잘 올리기가 힘들었어요.
사실 사진 안 찍어도 된다 하면 밥이랑 참치 냅다 다 섞어서 숟가락으로 푹 퍼서 김 딱 붙여서 먹었을 겁니다ㅋㅋㅋㅋ
제가 평소에 먹던 것보다 달긴 했지만 그건 제가 다음에 조절할 수 있는 거구 맛은 충분히 있어서 다음에 또 해먹을겁니다!
3) 돼지고기 부추 덮밥
- [ 재료 ] 돼지고기 목살, 부추, 팽이버섯, 밥, 계란
- [ 양념 ] 진간장 1, 돈까스 소스 1, 굴소스 0.5, 맛술 0.5, 다진마늘, 후추
원본 영상 (https://youtu.be/JHrPeAejKjw?si=Mqi0pcGdV87i02wA) 에서는 굴소스와 맛술을 안 쓰고 설탕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저는 빨리 먹어야하는 팽이버섯이 있어 추가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0. 칼집을 내고 한 입크기로 썰은 목살에 양념을 해줍니다. 부추는 잘 썰어서 밥 위에 두고, 팽이버섯도 잘게 썰어줍니다. |
1. 양념한 돼지고기를 잘 볶아줍니다. |
2. 돼지고기가 거의 익을 때쯤에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 3. 팽이버섯 숨이 죽고 양념이 잘 배일 때까지 볶은 후 밥 위에 얹습니다. |
4. 계란후라이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 |
[ 후기 ]
고기덮밥이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릇은 큰 걸 쓰세요 섞어먹다가 다 흘렸어요ㅠ
다만 제 목살이 조금 질겼기 때문에 칼집을 더 넣거나 조금 덜 양념을 재워서 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부추향이 좋아요. 양파, 대파 없는 덮밥은 거의 처음인데 빈자리 못 느끼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 요리 레시피_토마토
1) 토마토 달걀볶음
- [ 재료 ] 대파, 토마토 1개, 달걀 3개
- [ 양념 ] 굴소스, 소금, 케찹
토마토 껍질이 싫으신 분들은 썰기 전에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데쳐서 껍질을 벗겨내주세요.
질긴 식감이 싫거나, 음식이 완성되었을 때 좀 깔끔했으면 좋겠는 분들은 꼭 제거해주세요. 저는 크게 상관없어서 그냥 썰었습니다.
0. 토마토는 적당한 크기로, 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계란을 풀고 굴소스, 케찹 반스푼씩, 소금은 취향껏 넣어 섞어줍니다. |
1. 올리브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줍니다. |
2. 파가 노릇해지면 토마토와 굴소스 반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 3. 계란을 스크램블처럼 익혀줍니다. |
4. 계란이 너무 익기전에 토마토와 합치고 볶아줍니다. 제 것보다 조금 더 익히는 게 지저분하지 않게 완성됩니다. |
5. 완성. 밥이랑 먹어도 좋고, 간을 덜 해서 이것만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후기 ]
거어업나 맛있습니다. 저는 밥이랑 먹었는데 계란에 간을 해둬서 계란이 많은 부분은 밥이랑 먹고 토마토가 많은 부분은 토마토만 먹구 그랬습니다.
토마토를 볶은 후 한쪽으로 치워놓고 계란을 볶는 사람도 있어서 원팬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레시피입니다!
그리고 토마토 껍질은 식감이 뿐 아니라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 분들도 제거하면 좋을 것 같아요!
2) 토마토 마리네이드
- [ 재료 ] 스태비아 방울 토마토 15~20개, 양파, 레몬즙 3(or 식초 3), 올리브유 3, 소금
홈쿡박스에서는 토마토 한 개를 보내주셔서 호로록 다 먹어버렸지만 저는 원래 방울토마토를 사서 요리로도 해먹구 야식으로도 먹곤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스태비아 토마토를 써서 설탕을 안 썼습니다. 일반 토마토를 쓰실 분들은 설탕을 한 스푼 추가하세요.
레시피랄 것 도 없이 너무 간단해서 호로록 만들어놓으면 한 2-3일은 두고 먹어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0. 방울 토마토는 4분의 1로 잘라주고, 양파는 잘게 다집니다. 양파 매운 맛이 싫으면 다진 양파를 찬 물에 담가놔주세요. |
1. 다진 양파에 올리브유 3, 레몬즙 3, 소금 약간 넣기 |
2. 손질한 재료를 다 넣고 섞어주면 완성. | 3. 식빵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음. |
[ 후기 ]
부추비빔밥 급의 간단함과 맛있음. 부추비빔밥의 양식버전. 자취생에게 최고의 요리입니다.
찬물에 담가놓는 시간 빼면 5분도 안되서 만들 수 있고 먹을 때도 그냥 냅다 빵에 얹어서만 먹어도 맛있어요ㅠㅠㅠ
방울 토마토 세일하는 거에 따라서 500g에 6천원 하고, 저는 1kg에 8천원에 샀어요. 식빵도 싼 거는 한 봉지에 2천원해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이거 몇번이고 해먹을 수 있으니까 꼭 해먹으세요. 익히는게 아니라 껍질 굳이 안벗겨도 괜찮아서 편하기도 엄청 편해요.
생양파 매운맛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찬물에 별로 안 담가놨는데도 레몬즙이랑 둬서 그런지 매운 맛 하나도 안났어요.
3) 드라이카레 (토마토 무수분카레, 키마카레)
- [ 재료 ] 양파 반개, 당근 3분의 1개, 돼지고기, 생강, 다진 마늘, 버터 조금, 카레가루, 토마토
※ 주의사항
보통 드라이카레 할 때는 카레 큐브를 쓰더라구요. 저는 1+1에 홀려서 가루를 사버렸는데 나쁘진 않습니다.
사진 속 양은 2인분 쯤 되는데 생강은 더 적어도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단 걸 안 좋아한다면 스태비아 토마토는 쓰지 말거나 적게 쓰세요.
버터는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아요. 양파는 반개보다 많이 썼습니다만 오히려 좋습니다.
0. 양파, 당근, 생강, 마늘을 다져놓습니다. 고기는 다진 고기를 많이 쓰던데 저는 집에 남은 고기 잘게 잘랐습니다. |
1. 방울토마토 껍질을 벗겨줍니다. 반은 칼집내고 뜨거운물을 붓고 5분 후 벗겨주었습니다. 나머지 반은 반 잘라서 으깨듯이 꾹 눌러주니 그냥 분리되더라구요. 칼집이 귀찮으신 분들은 이렇게 해도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으깨야합니다. |
2.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저는 기름이 많은 부위를 잘라서 돼지기름을 내고 볶아줬어요. |
3. 이것보다 더 갈색빛이 돌 때까지 양파를 볶은 후에 고기, 당근, 생강, 마늘을 넣어주세요. |
3. 고기가 다 익으면 토마토를 넣고 으깨면서 볶아주세요. | 4.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필요하면 물도 넣으세요. 카레가루는 아래보다 두배는 더 넣었습니다. |
5. 농도가 적당해지면 버터를 넣으세요. 저는 너무 묽은 것 같아요... |
6. 계란후라이를 올리면 완성 보통 노른자만 분리해서 넣던데 저는 그럼 흰자를 버리는게 싫어서.. |
[ 후기 ]
스태비아 토마토 무진장 답니다. 괜히 그냥 먹을 때 맛있는게 아니에요.
아예 구워서 가니쉬처럼 먹는 거면 몰라도 이렇게 먹을 땐 적게 넣어야할 것 같습니다. 전 음식이 단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더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홈쿡박스 하면 할 수록 느끼는게 저는 생강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많이 안 넣은 것 같은데 생강맛과 향이 너무 진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그걸 제외하면 아주 진한 맛에 토마토의 상큼한 맛이 나면서 평소에 알던 카레맛이 아니긴 했어요.
유튜버 뚝딱이형이 한 번 맛보면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데 맞는 말 같아요ㅋㅋㅋㅋ저도 앞으로 카레 이렇게 해먹을 겁니다.
3. 요리 레시피_오이, 감자
1) 참치 샐러드 샌드위치
- [ 재료 ] 참치, 오이, 당근, 스위트콘,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후추, 소금, 식빵
보통은 그냥 연겨자를 쓰는데 저는 집에 준비된 게 없어서 허니머스타드를 쓰고 스위트콘도 충분히 달 것 같아서 설탕을 안 넣었습니다.
오이는 다져서 소금에 절여뒀다가 한 20분쯤 후에 물기를 꼬옥 짜줬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보다 꼬독꼬독한 식감을 좋아해서 최대한 꽉 짜줬어요.
그냥 위에 재료를 한 곳에 놓고 냅다 섞어서 살짝 구운 빵 위에 얹으면 됩니다.
[ 후기 ]
보기만 해도 알 것 같은 맛있는 맛.
사실 두번째 사진찍고 샐러드 더 두툼하게 올린다음 위에 빵 올려서 반으로 잘라봤는데 너무 다 뭉개지더라구요ㅠㅠㅠㅠㅠ
유튜버들이 괜히 랩핑하고 반 가르는게 아니에요...
저번에 무슨 쇼츠보니까 접시에 비닐 씌운다음에 샌드위치나 토스트 올린다음 그 비닐로 샌드위치 감싸서 먹은 걸 봤었습니다.
그 방법을 쓰면 딱 좋을 것 같아요..ㅎㅎ 마요네즈를 좀 더 넣었으면 덜했을지 모르지만 제가 먹을 때는 상당히 후두둑 잘 떨어지더라구요.
2)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 [ 재료 ] 감자 2개, 오이, 당근, 스위트콘, 삶은 달걀, 베이컨
- [ 양념 ] 마요네즈, 소금, 후추, 허니 머스타드
- 참고 영상 : https://youtu.be/GMKSByuBrWI?si=YxjfDW3eFOpz7aO_
참고 영상의 유튜버 분은 진짜 각잡고 맛있게 만들려고 했고 저는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재료를 더 추가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걸렸습니다.
저는 제 상황에 맞춰 변형한 부분이 있으니 진짜 맛있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자는 미리 삶아놓고 좀 더 대충 만들었으면 훨씬 시간 대비 맛있은 음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0. 감자는 껍질을 안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에 물을 감자가 잠길때까지 넣고 뚜껑 닫고 30분간 삶아줍니다.
저는 냄비가 작아서 물도 감자가 쬐끔 안 잠기게 넣었고 뚜껑도 안 닫았더니 40분을 삶았는데 서걱거리게 되었습니다ㅠㅠㅠㅠ
1.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소금에 절여놓고 한 20-30분 후에 꽉 짜주었습니다.
당근은 잘게 썬 다음 물을 살짝 넣고 전자렌지 용기에 넣어서 2-3분간 돌려주었습니다.
양파는 채썬다음 허니 머스타드 한 스푼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달걀은 반숙으로 삶아야하지만 전 좀 넘겨서 거의 완숙이 되었고, 스위트콘은 물기를 빼서 준비했습니다.
베이컨은 작고 길게 잘라 둡니다.
0~1단계 완료 후 모습 | 2. 감자를 으깨고 소금, 후추를 적당히 넣은 다음 당근을 넣는 사진 이었어야했는데 왜 이런게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
3. 물기를 꼭 짠 오이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 물기를 덜 짜도 되지만 나중에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
4. 머스타드에 양념해둔 양파를 넣고 섞습니다. |
5. 스위트콘을 넣고, 달걀은 손으로 대충 으깨서 넣어줍니다. | 6. 살짝 볶은 베이컨과 마요네즈를 넣어줍니다. 마요네즈를 좋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저보다 더 넣어주세요. |
7. 잘 섞어줍니다. | 8. 구운 빵과, 베이컨이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원래 샌드위치로 만든 사진이 있었어야했는데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 후기 ]
감자를 처음 삶아봐서 그런지 고생했던 요리.. 맛있긴 했는데 뭔가 시간대비 노력대비 많이 아쉬웠습니다.
부드럽고 녹진한 걸 좋아했는데 감자도 서걱거리고 마요네즈도 좀 적게 넣었어요. 양파에선 매운 맛이 좀 많이 나서 찬물에 담가놨어야했어요.
오이와 베이컨도 더 넣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아요. 소금과 후추도 조금 더 넣는 것이 샌드위치로 먹을 때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맛있긴 한데 아 뭔가 아쉽다 싶은 요리였습니다.
단호박과 고구마 샐러드는 대충 만들었을 때도 맛있어서 이번엔 좀 힘 좀 줘야지 했는데 오히려 기대치만 높아진 것 같아요..ㅠㅠ
방법을 알았으니 다음에 또 시도해볼 겁니다.
확실히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 맛이 풍부해서 고구마랑 단호박 샐러드보다 맛있었어요. 아침과 야식으로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4. 이번 주 후기
이번 주 진짜 알찼습니다. 특히 부추가 진짜 좋았어요. 간단한데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느낌ㅋㅋㅋ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정말 간단한데 저렴하고 맛있고 완벽한 음식이었습니다.
감자, 생강, 스태비아 토마토에 대한 깨달음도 얻어서 다음에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짜 준 식단이 있으니 훨씬 다양한 메뉴로 밥을 먹게 됩니다.
특히 더 좋은 점은 계획을 세우게 되니 귀찮다고 대충 때우는 일이 현저히 적어지고 부지런하고 건강하게 챙겨먹을 수 있습니다.
어제 또 식재료 받았는데 다음주에 먹을 밥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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